첫사랑 - 백아
첫사랑 - 백아
노래를 듣다가 나라가 생각났다.
오늘 정수기에서 물 마시고 오는데 개발기획팀 사원이 문득 나라 닮은거 같더라.
이쁘게 생긴건 아닌데 안경이며 피부색이며 헤어스타일이며 비슷해 그런거 같다.
얼굴이랑 몸매, 목소리 성격 모두 다른데....
근데 그러고 노래를 듣는데.....그렇네.....
노래가 첫사랑.... ㅇㅇ...... 나라....... 목소리 한번만 더 들어보고 싶다.
잘 살고 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혹시....... 날 생각하고 있을까?
날 기다릴까?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미 우린 너무 많이 갔다.
잘 살고 있는지 안부가 궁금하다. 어렵다면 내가 뭐라도 도와줄껀 없는지......
한번만 더 이야기하고 싶고 보고 싶다.
내 성격에 만나면 안되겠는건 아는데 그래도.....어쩔 수 없나보다.라고 하고싶다.
잘 지내니 나라야?
잘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니가 어떻게 컸는지 변했는지 궁금하고 걱정되고
미안하고 그립구나...^^.....
너도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고 있길 바래... 그래야 내 맘이 놓지 않을까 싶네...ㅎㅎ
내 사춘기의 전부이자 기둥이었던 나의 첫사랑.
좋은 하루 보내길//
'일상 >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왘ㅋㅋ 아직도 연재 중?! (0) | 2023.02.27 |
---|---|
일하기 귀찮다...피고느... (0) | 2023.02.21 |
코딩 공부할까 맨날 고민만 하다 끝나는 중... (0) | 2023.02.21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0) | 2018.02.23 |
정떨어지게 가지가지한다 정말ㅋㅋ (0) | 2017.10.18 |